[왓IS] 지드래곤이 왜 여기서 나와?…‘CES 2024’ 방문 “AI·메타버스 관심 많아”

사진=연합뉴스 제공

마약 무혐의를 선고받고 새 출발에 나선 가수 지드래곤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를 방문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각) 지드래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방문했다. ‘CES 2024’ 개막 첫 날 모습을 드러낸 지드래곤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한국 기업들의 부스를 찾고 전시장을 둘러보았다.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투명 마이크로 LED와 AI 컴패니언(동반자) 로봇 ‘볼리’ 등을 관람했고 지속가능성 존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LG전자 부스에서는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LG 알파블’에 직접 탑승해 체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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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의 이번 행보는 최근 마약 무혐의 이후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맺고 나서의 첫 공식 일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이 쏠렸다.

현장에서 지드래곤은 “평소 인공지능(AI), 메타버스에 관심이 많기도 했고 갤럭시코퍼레이션이 ‘CES 2024’에 참가한 터라 이번 일정에 동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AI, 메타버스를 다루는 기업으로서 지드래곤도 평소 관심이 많아 함께 하게 됐다. 참관 형식으로 전시회에 다녀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나 최종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이후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 체결, 마약 퇴치 및 중독 청소년 치료를 위한 저스피스 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