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이요원과 함께 ‘찬란한 역사의 도시’ 수원특례시로 떠난다.
이요원은 식객 허영만을 놀라게 한 ‘족발 쌈 먹방’부터 결혼에 대한 솔직 담백 토크,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식객과의 티키타카까지 이날 그동안 숨겨온 예능감을 발산한다는 전언이다.
이요원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선덕여왕(덕만공주) 역을 소화해 호평을 받았는데, 선덕여왕’ 제의를 받았던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는다. 그러면서“부담스러웠던 첫 사극 연기에 힘이 된 건 처음 맛보는 음식들이었다”며 남다른 음식 사랑을 내비친다.
그런가 하면, 이요원은 ‘3남매 엄마’로서의 일상도 전한다. 이요원은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영재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 변신한 바 있다. 이요원은 “당시 또래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 공감이 많이 됐고, 주변인의 이야기처럼 느껴져 역할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가장 공감됐던 대사를 밝힌다. 이어, 식객의 “아이를 키우는 스타일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요원과 식객은 수육과 맑은탕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아귀 맛집을 찾는다. 아귀의 풍미를 한껏 올리기 위해 식객이 손수 나서 양념장을 만드는데, 그 맛에 이요원이 특급 칭찬을 날렸다는 후문이다. 이에 더해, 두 식객은 10년가량 연구한 씨육수로 삶은 족발 한 상과 간장양념 비빔냉면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