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전 국가대표 출신 최홍석이 별세했다. 향년 35세.
최홍석의 구체적인 사망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빈소는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인천시민장례식장 204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후 1시 예정이다.
최홍석은 2011~12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드림식스 1라운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데뷔 시즌 신인상을 수상했고, 통산 세 차례 트리플 크라운(블로킹, 백어택, 서브 에이스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2015 KOVO컵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다.
이후 한국전력과 OK금융그룹을 거쳐 2021~22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정규시즌 통산 331경기에 출장해 3383득점, 성공률 47.78%를 올렸다. 국가대표로 다수의 국제대회에도 출전했다.
최홍석은 은퇴 후 방송사 해설위원을 맡다가 최근에는 대외 활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