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은 황현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1967년생인 황현순 신임 대표는 서울대에서 경영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한국장기신용은행과 한국IBM, 키움인베스트먼트를 거쳐 키움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키움증권을 국내 거래 규모 1위로 성장시킨 플랫폼 전문가라는 설명이다.
사람인은 지난해 사람인HR에서 사람인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채용을 넘어 고객들의 생애 주기에 걸쳐 다양한 기회를 연결하는 커리어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사람인은 "황현순 신임 대표이사는 IT 기술과 개인 및 기업 고객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타 산업과의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커리어 플랫폼으로의 대전환을 맞은 사람인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