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민경훈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에 따르면 민경훈의 예비신부는 ‘아는형님’ PD 출신이다. 현재는 ‘아는 형님’의 연출을 맡고 있지 않고, 새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훈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11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는 “스무 살에 데뷔해서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저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팬분들께 직접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글을 마쳤다.
한편 민경훈은 지난 2003년 버즈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2015년부터 ‘아는 형님’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