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전 아나운서가 급성 손가락 골수염 수술로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12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겸 방송인 오정연 편이 방송된다.
앞선 녹화에서 오정연은 여행사와 협업, 바이크 투어 인솔을 성공적으로 마친 기념으로 재즈 대모 윤희정과 KBS 아나운서 동기 이지애, 후배 도경완을 초대해 ‘덕업일치’ 자축파티를 열었다.
이날 이지애는 바이크 면허를 딴 남편 김정근 전 아나운서를 언급하며 “‘나랑 안 살 거면 타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도경완은 “나도 바이크를 타고 싶어 아내 장윤정에게 상의했다가 격한 반대에 결국 포기했다. 근데 정작 장윤정이 타고 싶어 한다”고 폭로했다.
도경완은 또 이 자리에서 지난해 급성 손가락 골수염으로 무려 다섯 차례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1년 넘게 항생제를 투약하며 눈물, 소변, 대변까지 빨갛게 나왔다”며 항생제 부작용까지 겪은 근황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내 투병 후 수술비 보험금으로 장윤정 몰래 시계를 사기 시작하면서 시계를 공부하고, 모으는 취미를 찾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4인용 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