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최동석의 ‘이제 혼자다’ 출연에 변동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첫 방송을 앞둔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로 달라진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파일럿 론칭 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정규 방송으로 편성됐다.
파일럿 방송 당시 박지윤은 ‘이제 혼자다’ 측에 최동석 출연을 반대하는 내용 증명을 보내기도 했다. 박지윤 측은 “생업을 방해할 생각은 없다. 다만 이혼 후 삶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라는데 아직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고 아이들이나 박지윤이 콘텐츠이길 원치 않는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그때도 최동석의 출연을 강행했다.
한편 최동석은 지난 2009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였던 박지윤과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박지윤이 지난해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을 맞았다.
이후 박지윤과 최동석은 서로의 지인을 상대로 상간 소송을 제기해 충격을 안겼다. 박지윤은 지난 7월 여성 A씨를 상대로, 최동석은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 소송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