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전현무가 ‘뉴 무카’(전현무+캠핑카) KGM 토레스를 타고 제주도 캠핑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멤버들에게 새 차를 마련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올드무카는 캠핑을 같이할 사람이 없더라. 솔로 캠핑을 하기엔 너무 커서 필요한 사람을 주고 작은 것으로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를 끝내고 ‘뉴 무카’에 탑승한 전현무는 어딘가로 향했다. 그는 “요즘 너무 일만 하고 개인 생활이 없었다. 그래서 나의 ‘뉴 무카’를 타고 어딘가 가자 싶었다”며 4시간 20분을 운전해 목포로 내려갔다. 그가 목포에 간 이유는 캠핑카를 배에 실어서 제주도에 가기 위함이었다. 전현무는 “늘 막연하게 꿈꿧던 것이 캠핑카를 목포에서 배에 실어서 내 캠핑카를 제주도에서 몰아보고 싶었다. 그리고 해안도로를 달려보고 싶었다”며 “그러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무려 17시간 만에 제주도에 입성했다. 그는 “달에 처음 착륙한 인간의 느낌”이라며 ‘뉴 무카’를 타고 처음으로 제주도 땅을 달린 감동을 전해 멤버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어 전현무는 바다를 눈앞에 두고 캠핑카 위에서 맛있게 저녁을 먹으며 차박을 즐겼다. 그는 “나한테 이게 얼마나 행복한 시간인지 모른다”며 감격하면서도 피곤한 듯 멍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