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답한 대로 직진’ 레이스를 위해 멤버들이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패러디에 나섰다.
이날 멤버들은 천안의 한 옷가게를 찾아 미션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극중 그룹 사자보이즈 분장을 위한 의상을 찾아다녔다.
멤버들로부터 의상을 추천받고 착용한 유재석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이게 무슨 사자보이즈야. 미용실 원장님이지”라며 푸념했다. 그러나 이내 지석진의 모습에 주저앉았다. 사진=SBS 강렬한 핑크 가발을 쓰고 멤버 로맨스로 변신한 지석진은 “창피해서 못다니겠네”라며 “이게 무슨 사당패도 아니고”라며 웃었다.
제작진은 자막으로 “이게 자료 허가가 안 난 이유”라면서 넷플릭스의 공식 자료 화면이 아닌 직접 그린듯한 그림을 첨부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