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틀레티코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 사진=마르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또 한 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올여름 이적한 뒤 이강인 영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스페인 라리가 3위를 달리는 팀이다. ‘라리가 3대장’으로 꼽히는 명문이다.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팀이다. 아틀레티코는 전부터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컸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도 아틀레티코 이적설이 돌았다.
매체는 1991년생인 그리즈만이 올 시즌을 마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로 이적할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아틀레티코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그리즈만 자리에서 뛸 수 있는 이강인이 대체자로 낙점된 분위기다.
AS모나코와 2025~26 UCL 16강 PO 1차전에 출전한 이강인. 사진=EPA 연합뉴스 매체는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디렉터는 이강인의 열렬한 팬”이라며 “지난겨울 이적시장 기간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PSG에서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에 관한 관심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이강인이 그리즈만의 완벽한 대체 선수이기 때문”이라며 “그는 그리즈만과 비슷한 특징을 갖고 있으며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 최전방 공격수 등 다양한 자리를 소화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23년 7월 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주전 멤버로 도약하지 못했다. 다만 조커로 쏠쏠하게 활약 중이다. PSG로서도 이강인의 가치를 인정하며 놔주지 않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이 끝나면 PSG와 계약이 2년 남는다. 구단과 선수 모두 이적과 연장 계약을 고려해야 할 시기다. 특히 지금껏 꾸준히 뛰지 못한 이강인은 진지하게 미래를 고민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무대는 그에게 익숙하다. 발렌시아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꾸준히 뛰면서 두각을 드러냈고, 빅클럽인 PSG 입성에도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