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지난 2020년 3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요양시설에서 향년 84세로 생을 마감했다. 치매 증세로 요양시설에서 지냈던 자니윤은 혈압 저하 등으로 끝내 사망했다.
1936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7년 미국 NBC '투나잇 쇼'에 출연해 전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1989년 귀국해 '자니윤 쇼'를 진행하며 당시 한국 방송계에 생소했던 스탠드업 코미디와 세련된 풍자를 도입, 주병진·서세원 쇼 등으로 이어지는 한국형 토크쇼의 기틀을 마련했다.
말년에는 한국관광공사 감사를 지내는 등 정치·행정 분야에서도 활동했으나, 뇌출혈 투병 끝에 미국으로 건너가 요양 생활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