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박철환 감독, '끝장수사'로 감독 데뷔 ‘끝장수사’의 박철환 감독이 오랜 개봉 연기 끝에 공개되는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끝장수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철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배성우, 정가람, 이솜, 조한철, 윤경호가 참석했다.
‘끝장수사’는 지난 2019년 촬영을 마치고 당초 2020년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 여파와 더불어 배성우의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개봉이 연기됐다. 배성우는 2020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낸 바 있다.
박철환 감독은 이날 “53세의 나이에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게 됐다”며 “늦은 나이에 시작했지만 오히려 그만큼 좋은 영화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 감독은 “보수적이고 정통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다 보니 촬영 당시에는 과한 묘사를 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다행히 시간이 지나도 거슬리는 부분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편집을 많이 거쳐 최종 개봉 버전이 완성됐는데 그 과정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경호 역시 “촬영 당시 정가람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함께 작업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럴 수 있어서 기뻤다”며 “우려도 있었지만 영화가 오래된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게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기대가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영화가 나온 것 같다”며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반갑게 인사할 수 있는 순간이 와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오는 4월 2일 개봉하는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이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와 서울로 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수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