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끝장수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철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배성우, 정가람, 이솜, 조한철, 윤경호가 참석했다.
정가람은 “군대에 가니 혼자 생각할 시간이 정말 많았다”며 “밤에 많은 생각을 하면서 전역하면 빨리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시기라 휴가도 한 번밖에 나오지 못해 사회와 단절된 느낌이 들었고, 그 안에서 삶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마음이 울린다”며 “‘끝장수사’가 군 복무 중 개봉했다면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텐데, 군대 가기 전 모습을 다시 보여드린다는 점에서 설렌다”고 전했다.
‘끝장수사’는 지난 2019년 촬영을 마치고 당초 2020년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 여파와 더불어 배성우의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개봉이 연기됐다. 배성우는 2020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오는 4월 2일 개봉하는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이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와 서울로 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수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