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영 KT 대표 내정자. KT 제공
KT가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윤영 대표이사 후보자를 선임하며 새로운 경영 체제를 가동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는 오는 31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의 핵심 안건은 지난해 12월 차기 수장으로 내정된 박 후보자의 대표이사 선임이다.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는 사내이사로, 김영한 숭실대 교수·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서진석 전 EY한영 대표 등은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처리한다.
또 사외이사 명칭은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전자 주주총회를 도입하는 동시에 이사 충실의무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정관 변경을 추진해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주총을 기점으로 그간 이어온 경영 공백이 해소되면서 박 후보자는 곧바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해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