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넷플릭스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 및 고양 단독 콘서트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 실제 암표 의심 사례가 적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와 다음 달 9∼12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공연에서 4건의 암표 의심 사례를 발견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
문체부는 주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총 1천868장(중복 포함)의 암표 거래 게시글을 확인했다. 이 중 동일 회차의 티켓 여러 장을 확보해 고액의 웃돈을 붙여 판매하려는 것으로 보이는 105장의 암표 의심 사례 4건을 적발, 경찰에 넘겼다.
오는 12일 오후 8시 추가 티켓 7000장의 예매가 시작될 예정이라 암표 판매가 급증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문체부는 주최 측과 예매처, 플랫폼 사업자들에게도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번 수사 의뢰를 시작으로 암표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이어가 공정한 관람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암표를 구매하더라도 실질적 양도·양수가 불가능하고, 판매자가 잠적하는 등 사기 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매우 크므로 반드시 공식 예매처를 통해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정규 5집 ‘아리랑’으로 컴백한다. 이튿날인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쇼 : 아리랑’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