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경주 (사진=일간스포츠 DB)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넘겨진 가운데, 그가 부교수로 재직 중이던 홍익대학교가 인사 조치에 나섰다.
12일 홍익대학교 측은 일간스포츠에 남경주에 대해 “학교 인사 규정에 따라 징계위원회가 열려 개강 직전 직위해제 됐다. 남경주가 맡았던 수업은 다른 교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남경주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남경주는 지난해 말 서울 서초구에서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직후 현장을 벗어나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경주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관련 물증을 확보했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남경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뮤지컬 배우로 1994년 뮤지컬 ‘포기와 베스’로 데뷔했다. 지난 2020년부터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부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해 왔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