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다 차려줬다' LAFC, ESPN 선정 파워랭킹 단독 1위 "사실상 완벽한 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가 현지 매체 선정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손흥민(34)의 ‘1경기 4도움’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미국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2026 MLS 정규리그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해당 집계서 LAFC는 이전 2위서 1계단 오른 단독 1위로 평가됐다. LAFC는 6일 기준 서부콘퍼런스 단독 1위(5승1무·승점 16)다.
매체는 LAFC를 두고 “사실상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팀”이라 조명했다. 특히 지난 5일 올랜도 시티와의 6라운드에선 6-0으로 크게 이겼다. 당시 드니 부앙가는 통산 5번째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전반에만 도움 4개를 기록하며 시즌 공격 포인트를 12개(1골11도움)로 단숨에 늘렸다. MLS로 범위를 좁히면 6경기 7도움(1위)이다.
ESPN은 “손흥민은 전반에만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최다 어시스트 기록(5개)에 근접했다. 이 중 3개는 부앙가의 해트트릭으로 이어졌다”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잉글랜드)에서 뛰던 지난 2020년 9월 사우샘프턴과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4골을 몰아친 적이 있다. 한 경기에서 어시스트 4개를 적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에 앞서 메시는 지난 2024년 5월 5일 뉴욕 레드불스와 2024 MLS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후반에만 1골 도움 5개를 올려 팀의 6-2 승리를 이끌고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한편 ESPN이 공개한 파워 랭킹에선 내슈빌 SC, 밴쿠버 화이트캡스,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 등이 뒤를 이었다. 메시가 활약 중인 인터 마이애미는 이 부문 5위로, 지난 집계 대비 1계단 내려앉았다. 지난 라운드서 오스틴 FC와 2-2로 비긴 게 영향을 미친 거로 보인다.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콘퍼런스 4위(3승2무1패·승점 11)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