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케인(오른쪽)이 8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6 UCL 8강 1차전 레알과 원정경기서 추가 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원정경기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제압했다.
뮌헨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대회 8강 1차전 원정에서 레알을 2-1로 제압했다. 루이스 디아스, 해리 케인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레알에선 킬리안 음바페가 1골 만회하는 데 그쳤다.
뮌헨은 오는 16일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을 앞두고 1골 리드라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이날 벤치를 지켰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조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선발로 택했고, 이들을 90분 모두 기용했다.
레알과 뮌헨은 전반에만 슈팅 17개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다. 먼저 앞선 건 뮌헨이었다. 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세르주 그나브리와 케인이 공격을 전개했다. 그나브리의 패스를 받은 디아스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이 1-0으로 앞선 채 맞이한 후반전, 이번에도 원정팀이 추가 골을 신고했다. 후반 1분 마이클 올리세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구석을 뚫었다. 레알 카레라스(왼쪽부터) 음바페, 비니시우스가 8일 뮌헨과의 2025~26 UCL 8강 1차전서 1-2로 패한 뒤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EPA=연합뉴스 수세에 몰린 레알은 후반 29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크로스를 음바페가 마무리하며 1골 추격했다. 이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에데르 밀리탕, 브라힘 디아스 등이 유효슈팅을 시도하며 동점을 노렸지만,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다.
반대편 대진에선 아스널(잉글랜드)이 스포르팅CP(포르투갈)와의 원정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 골로 웃었다. 카이 하베르츠가 후반 추가시간 1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패스를 마무리하며 결정적인 득점을 터뜨렸다. 1-0으로 이긴 아스널도 2차전을 앞두고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