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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가 옛 동료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두고 “환경만 달랐다면 발롱도르 경쟁자”라고 평가했다.
포그바는 최근 인터뷰에서 “브루노가 다른 팀, 예를 들어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다면 발롱도르 TOP3에 들었을 것”이라며 “지금의 퍼포먼스와 기록이면 충분히 그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구는 결국 결과다. 팀이 우승하지 못하면 개인도 평가받기 어렵다”며 “그게 현실이고 축구의 본질”이라고 덧붙였다.
브루노는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20개)에 2개 차로 다가섰고,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르게 200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포그바는 브루노의 전방위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창의성, 슈팅, 패스, 활동량까지 모두 갖췄다”며 “단순히 스타일 호불호와 별개로, 선수들은 그가 얼마나 뛰어난지 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보통 케빈 더브라위너, 루카 모드리치 같은 미드필더를 이야기하지만, 브루노 역시 그 수준”이라며 “득점과 도움 모두에서 탁월한 생산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