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 20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23일 유족에 따르면 이남희는 전날 오후 5시께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4세.
사진제공=서울시극단 1962년생인 고인은 1983년 연극 ‘안티고네’로 데뷔한 이후 ‘남자충동’, ‘오셀로’, ‘세일즈맨의 죽음’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며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1년 연극 ‘우어 파우스트’에서 메피스토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고인은 1998년 한국연극협회 연기상, 2011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남자연기상, 2012년 동아연극상 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무대뿐 아니라 영화 ‘검은 사제들’, ‘강철비2’,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닥터 프리즈너’ 등에도 출연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투병 중에도 최근까지 서울시극단 연극 ‘욘’ 무대에 오르는 등 마지막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