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마사가 K리그1 1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은 울산전에 나선 대전 마사의 모습. 사진=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마사(31·일본)가 10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꼽혔다.
프로축구연맹은 28일 "대전 마사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마사는 지난 26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마사는 전반 16분 루빅손의 선제골을 도우며 포문을 열었고, 후반 7분에는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직접 골까지 터뜨렸다.
마사의 활약에 힘입은 대전은 10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꼽혔다. 울산 원정서 시즌 첫 3골 차 승리를 거둔 대전은 루빅손, 정재희, 디오고, 마사의 릴레이 득점으로 웃었다. 울산은 후반 44분 이동경의 만회 골로 무득점 패배를 면했다.
한편 K리그1 1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다. 당시 전반 26분 전북 김영빈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40분엔 포항 이호재가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44분에는 전북 김하준이 다시 앞서가는 골을 기록했다. 밀리던 포항은 후반 21분 포항 이호재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경기 종료 직전 전북 강상윤이 감아차기 골을 터뜨렸다.
김민우는 2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김해FC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용인의 창단 첫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우는 전반 17분 석현준의 헤더 골을 도왔고, 전반 36분에는 왼발 슛으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4분에는 석현준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용인은 9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꼽혔다. 석현준, 김민우, 곽윤호, 황성민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다. 리그 선두권 간의 맞대결답게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수원은 전반 34분 김도연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고, 후반 11분 강현묵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부산이 후반 27분 김희승의 득점과 후반 30분 상대 자책골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 수원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헤이스가 이를 성공시키며 수원의 3-2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부산의 무패 행진을 저지하고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부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