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윙어 고든. 사진=고든 SNS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또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윙어 앤서니 고든(뉴캐슬) 영입 협상을 계속 진행 중인 모양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의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고든의 매니지먼트 측은 수개월 동안 뮌헨과 연락을 취해왔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이 거래를 승인했으며, 접촉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다른 보도와 달리, 지난주 그의 에이전트와 진행된 협상은 없었다. 뮌헨은 고든의 영입 비용이 너무 비싸질 경우를 대비해 플랜 B와 C를 마련해 뒀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윙어 고든은 EPL 뉴캐슬의 에이스. 2030년까지 장기 계약된 그는 올 시즌 공식전 46경기 출전해 17골 5도움을 올렸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12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몰아치며 눈길을 끌었다.
이전부터 고든의 활약을 지켜본 여러 구단 중엔 뮌헨도 있다. 뮌헨은 올 시즌 해리 케인, 루이스 디아스, 마이클 올리세로 이어지는 트리오를 꾸려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세 선수는 공식전 100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공격진임을 증명 중이다. 공교롭게도 모두 EPL 출신인 게 눈에 띈다.
한편 뉴캐슬이 고든 매각에 열린 배경으로는 결국 막대한 이적료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 있다. 최근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도 “브루노 기마랑이스, 산드로 토날리 등과는 달리 고든의 매각에 더 개방적인 태도를 보인다. 구단과 선수의 동행이 자연스러운 마침표를 향해 가고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고 조명한 바 있다. 그가 UCL에서 보인 맹활약과 별개로, EPL에선 부상 등을 이유로 침묵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거로 보인다.
마침 고든의 소속 뉴캐슬이 올 시즌 EPL 15위에 그치며 차기 시즌 UEFA 주관 클럽 대항전 진출 가능성이 작아진 상태다. 선수 입장에서도 큰 무대를 위해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