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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핵심 공격수 앤서니 고든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뉴캐슬 역시 올여름 고든의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두지 않은 분위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뮌헨이 고든 영입 가능성을 놓고 뉴캐슬과 접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양 구단은 최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뮌헨은 올해 초부터 고든의 상황을 주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든은 이번 시즌 뉴캐슬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공식전 18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2023년 1월 에버턴을 떠나 약 4500만파운드 이적료로 뉴캐슬에 합류했고, 현재 계약 기간은 4년 남아 있다.
하지만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뉴캐슬은 선수 측이 새로운 도전을 원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든의 에이전트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포착되면서 바르셀로나 이적설도 제기됐다. 다만 현재까지 바르셀로나가 뉴캐슬과 직접 협상에 나선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고든은 잉글랜드 내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다. 아스널이 오래전부터 지켜봤고, 리버풀 역시 2024년 영입을 시도했지만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뉴캐슬은 올여름 대대적인 전력 변화 가능성이 거론된다.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4월 고든과 산드로 토날리, 티노 리브라멘토 등이 잉글랜드 및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에디 하우 감독도 최근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그는 본머스전 패배 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과 항상 대화를 나눈다. 다만 꼭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으면 이적설에 대해 이야기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훈련 태도와 헌신”이라며 “100% 구단에 헌신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선수는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우 감독은 “특정 선수만을 두고 한 말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현지에서는 고든의 거취를 둘러싼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은 발언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