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후 기뻐하는 해리 케인과 김민재. 사진=EPA 연합뉴스 손흥민(LAFC)과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했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2026 발롱도르 파워랭킹 1위를 질주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7일(한국시간) 2026 발롱도르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케인이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올 시즌 공식전 59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뮌헨은 그의 맹활약에 힘입어 이번 시즌 DFL 슈퍼컵,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했다.
비록 최근 뮌헨이 파리 생제르맹에 패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행이 좌절됐지만, 케인의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골닷컴은 “케인은 트로피 징크스를 깬 지금, 놀라운 득점력을 바탕으로 개인 면에서도 인정받을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면서 “잉글랜드 팬들은 주장 케인이 월드컵 전 체력이 고갈되지 않길 바라고 있다. 잉글랜드가 60년 만에 국제 무대에서 우승한다면, 케인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슈투트가르트전 해트트릭 작성한 해리 케인.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발롱도르 수상 여부는 개인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팀 성적도 중요하다. 일반적인 시즌이면 UCL 우승 팀에서 수상자가 나오는 일이 잦았다. 다만 오는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하는 만큼, 케인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본 것이다.
사진=IS 포토 2~5위에는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 우스만 뎀벨레(PSG) 데클런 라이스(아스널)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모두 유럽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다. 특히 뎀벨레와 라이스는 소속팀이 UCL 결승에 올라 있다.
6~10위에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PSG)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비티냐(PSG) 루이스 디아스(바이에른 뮌헨)가 차례로 자리했다.
아직 시즌이 남은 만큼 선수들에 대한 평가는 뒤집힐 수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1~5위에 오른 선수 중 발롱도르의 주인이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