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처 행사 ‘코믹월드 332 수원’이 양일간 약 3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기 게임 IP와의 협업 이벤트까지 더해지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일부터 3일까지 수원메쎄에서 개최됐으며, 약 2,500명의 부스 참가자가 참여한 가운데 전관 규모로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동인 창작물과 굿즈, 코스프레, 팬아트 등 다양한 서브컬처 콘텐츠가 선보여졌다.
특히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참여한 ‘T.T. STAR 응원 이벤트’가 큰 관심을 모았다. 니케 서비스 3.5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형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되며 팬덤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장에서는 팬들의 인증 사진 촬영과 코스프레 참여, 이벤트 체험 등이 이어졌으며, 일부 관람객 사이에서는 “게임과 서브컬처 행사가 자연스럽게 결합된 사례”라는 반응도 나왔다.
최근 서브컬처 업계에서는 인기 게임·애니메이션 IP와 오프라인 행사 간 협업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업계에서는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형 콘텐츠와 팬덤 참여 요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행사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코믹월드 측 역시 이번 행사에서 인기 IP 협업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행사 관계자는 “니케와 같은 대형 콘텐츠와 협업하면서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행사 분위기가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IP와의 협업을 확대해 관람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기 코믹월드는 오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이후 여름 시즌 최대 규모 행사인 ‘코믹월드 SUMMER 2026’도 예정돼 있다. 서브컬처 팬덤 사이에서는 연이은 대형 행사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