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월간남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 오는 3월 6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2.26/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의상 미반납 의혹에서 벗어났다.
패션 브랜드 주다심 창립자 벤자민 보트만스는 8일 SNS를 통해 추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는 지수와 그의 회사에 대한 상황을 공개적으로 바로잡고 싶다"며 "처음 이 문제를 언급했던 방식에 대해 제 책임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지수나 블리수가 의상을 훔치거나, 직접 관리·배송하거나 개인적으로 보관한 적은 결코 없다"며 "어떤 순간에도 지수를 직접적으로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또 "제 의상들은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진행 예정이던 지수 관련 촬영을 위해 파리로 보내졌다"며 "하지만 촬영 일정이 여러 차례 연기됐고, 몇 달이 지나는 동안 의상들을 돌려받지 못한 상태에서 명확한 안내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벤자민은 "제가 팀 측에 보낸 인보이스(청구서)는 의상들이 반환되지 않을 경우에만 미지급 상태로 남게 되는 것이었다”며 “현재는 의상들이 반환될 것이라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벤자민 보트만스 SNS
이어 "이번 일은 제 브랜드 '주다심'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의상들은 감정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매우 가치 있는 작품들이고, 명확한 소통 없이 오랫동안 반환되지 않으면서 제 작업과 앞으로의 기회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털어놨다.
또 "이번 설명을 통해 아티스트 개인과 이번 상황 및 소통 문제를 분리해서 봐주셨으면 한다"며 "동시에 이 일이 제 브랜드와 작업에 실제로 큰 영향을 끼쳤다는 점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벤자민은 지수의 앨범 커버 촬영을 위해 한국과 미국으로 보낸 의상 일부를 약 6개월 동안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지수의 SNS를 태그하며 “내 물건을 돌려달라”, “지수가 내 물건을 훔쳐 갔다. 앨범 커버 작업을 위해 여러 가지 물품을 보낸 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고 밝히며 논란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