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마존 프라임과의 인터뷰 중 PSG의 UCL 우승을 점친 웸반야마. 사진=ESPN SNS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오를 거로 내다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근 ‘아마존 프라임’와의 인터뷰 중 웸반야마의 발언을 조명했다.
이 인터뷰를 진행한 건 미국프로농구(NBA) 전설이자,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회 수상에 빛나는 스티브 내쉬였다. 그는 토트넘(잉글랜드)의 열혈 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영상 속 내쉬는 웸반야마에게 “UCL 결승에서 누구를 택하겠는가. PSG인가, 아스널인가”라고 물었다. 디펜딩 챔피언 PSG는 2025~26 UCL 4강서 뮌헨을 합계 6-5로 누르고 2시즌 연속 결승에 올랐다. 반대편 대진의 아스널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꺾고 20년 만에 UCL 결승 진출에 성공한 상태다.
‘프랑스 출신’ 웸반야마는 큰 고민 없이 PSG를 택했다. 그는 “당연히 PSG”라고 했고, 내쉬 역시 “제대로 된 취향을 가진 사람이 나타났다”고 반겼다. 아스널은 토트넘의 라이벌 팀이기도 하다.
웸반야마는 PSG의 우승을 점친 배경으로 “적어도 이들은 경기를 어느 정도 재미있게 만들어 준다”면서 “아스널은 안 그럴 거라는 걸 안다”고 답했다. 이에 내쉬도 “그건 사실이다”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안겼다.
2004년생 웸반야마는 올 시즌 평균 25.0점 11.5리바운드 3.1블록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3년 차 시즌을 보냈다. 샌안토니오는 2025~26 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4승제)에 올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시리즈서 2승 1패로 앞서 있다. 시리즈 4차전은 오는 11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