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안타, 다른 한국인 빅리거들은 무안타에 그쳤다. Mandatory Credit: Jayne Kamin-Oncea-Imagn Images/2026-05-09 09:16:55/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안타, 다른 한국인 빅리거들은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5타수 1안타 1삼진에 그치며 소속팀 3-13 완패를 막지 못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뜬공,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가 1-4로 지고 있었던 6회 말, 빗맞은 타구가 왼쪽 야수들이 없는 위치에 떨어지며 행운의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 불발로 잔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 초 6점을 내주며 승기를 빼앗겼고, 이정후는 8회와 9회 각각 뜬공과 직선타로 물러났다.
이정후의 타율은 종전 0.270에서 0.268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24패(15승)째를 당하며 지구(내셔널리그 서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김혜성은 홈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2회까지 5점을 내주며 끌려가고 있었던 3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드에게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포수가 신청한 자동 볼판정으로 인해 볼이었던 4구째 커브가 스트라이크로 번복됐다. 앞선 3회 초 수비에서 송구 실책을 범한 걸 만회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5회 1사 1루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선행 주자가 아웃돼 1루에서 주루를 이어갔지만,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바뀐 투수 레이날도 로페즈를 상대한 8회는 볼넷을 출루했지만, 후속 알렉스 프리랜드의 병살타로 아웃됐다. 다저스는 2-7로 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도 8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에 그쳤다. 강속구 투수 더스틴 메이를 상대로 나선 첫 두 타석에서 모두 7구 이상 끌어내며 집요한 승부를 보여줬다. 1-1 동점이었던 5회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해 후속타가 나왔을 때 역전 득점도 해냈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타율은 0.182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