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구단은 '카펜터가 왼쪽 어깨 관절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고 1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카펜터는 전날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1회 초 바비 위트 주니어의 타구를 쫓다 펜스에 부딪혀 그라운드 홈런(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 별다른 교체 없이 경기를 이어갔지만, 결국 3회에 교체되며 부상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BOSTON, MASSACHUSETTS - APRIL 18: Kerry Carpenter #30 of the Detroit Tigers gestures after hitting a one-run home run in the fourth inning against the Boston Red Sox at Fenway Park on April 18, 2026 in Boston, Massachusetts. Jaiden Tripi/Getty Images/AFP (Photo by Jaiden Tripi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4-19 06:28:39/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올해로 빅리그 5년 차인 카펜터는 시즌 37경기에 출전, 타율 0.216(102타수 22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지난해 개인 한 시즌 최다인 26홈런 때려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최근 11경기에서는 타율 0.154(26타수 4안타)에 그치며 슬럼프가 깊어지는 모습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상까지 당하면서 한동안 공백기까지 갖게 됐다. 디트로이트는 카펜터의 빈자리를 마이너리그 야수인 게이지 워크맨으로 채웠다. 워크맨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358(134타수 48안타)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