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고척 SSG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김웅빈. 키움 제공 두 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를 친 김웅빈이 키움 히어로즈 주전 3루수 '굳히기'에 들어간다.
키움은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 주중 3연전 3차전에 서건창(2루수) 안치홍(1루수) 임병욱(지명타자) 이형종(우익수) 김웅빈(3루수) 김건희(포수) 임지열(좌익수) 오선진(유격수) 박주홍(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근 두 경기 '기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김웅빈이 6번에서 5번으로 전진 배치된 점이 눈길을 끈다. 그는 19일 3연전 1차전 9회 말 타석에서 SSG 마무리 투수 조병현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키움의 7-6 끝내기 승리를 이끈 바 있다. 20일 2차전에서도 5-5 동점이었던 9회 말 역시 조병현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치며 두 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2015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에 지명된 김웅빈은 2020~2021시즌 1군에서 주로 뛰었지만, 최근 3시즌 동안 주로 2군에서 뛰었다. 19일 1차전 끝내기 안타를 친 뒤 그동안 자신에게 도움을 준 지도자들과 아내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