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아야네 SNS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최근 ‘무염 육아’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27일 이지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어린이집 관련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부모로서 더 신중했어야 했고, 더 낮은 자세로 상황을 바라봤어야 했다.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마음 상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루희가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하게 됐고, 어린 아기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시간이 부모로서 너무 마음 아픈 시간이었다”며 “아야 역시 건강 문제로 쉽지 않은 시간을 지나고 있었기에 저희 부부 모두 육체적으로도 마음으로도 많이 지쳐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이번 일을 지나며 저희 부부도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보게 됐다”며 “사람은 넘어질 수 있지만 그 자리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다시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앞으로는 더 조심하고 더 배려하며 더 낮은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는 최근 SNS를 통해 딸이 어린이집에서 사탕을 먹은 것 같다며 “아직 무염을 하는데 충격이었다”고 밝혀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아야네는 “어린이집에 불만이 있어서 올린 글이 아니다”라며 “무염을 한다고 놀림의 대상이 되는 건 이해가 안 된다. 아이 밥 간하고 안 하고는 엄마의 선택”이라고 해명했다. 남편 이지훈 역시 “유난 떨어 미안하다”는 댓글을 남기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하지만 해당 입장이 오히려 논란을 키우자 아야네는 재차 입장문을 올리고 “어린이집 측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으로 선생님들이 상처받았다면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지훈은 아야네와 지난 2021년 결혼했으며, 2024년 딸 루희를 얻었다.
이하 이지훈 SNS 전문.
안녕하세요. 이지훈입니다.
한동안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제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먼저 어린이집 관련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부모로서 더 신중했어야 했고, 더 낮은 자세로 상황을 바라봤어야 했습니다.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마음 상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사실 그 시간 동안 저희 가정도 여러 어려움 속에 있었습니다.
루희가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하게 되었고, 어린 아기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시간이 부모로서 너무 마음 아픈 시간이었습니다.
아야 역시 건강 문제로 쉽지 않은 시간을 지나고 있었기에, 저희 부부 모두 육체적으로도 마음으로도 많이 지쳐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절실한 마음으로 기도를 부탁드렸고, 예상하지 못할 만큼 많은 분들께서 함께 울어주시고 중보해주셨습니다.
한 분 한 분의 기도가 저희 가족에게는 큰 힘이었습니다.
완전히 모든 상황이 끝난 것은 아니고, 아직 회복의 과정 가운데 있지만,
그래도 루희가 잘 치료받고 퇴원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야의 상태도 많이 회복되고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지나며 저희 부부도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넘어질 수 있지만, 그 자리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다시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더 조심하고, 더 배려하며, 더 낮은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제게 가장 소중한 건 가족이고, 또 저희를 믿고 지켜봐주시는 분들의 마음이라는 걸 깊이 깨닫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