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왼손 투수 오스틴 콕스(29)와 일본 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구단과의 인연에 마침표가 찍혔다. 닛칸스포츠를 비롯한 일본 현지 매체는 1일 '요코하마가 콕스를 웨이버로 공시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37경기에 출전한 콕스는 지난해 12월 요코하마와 계약하며 NPB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고 시속 150㎞를 웃도는 강속구를 앞세워 슬라이더, 스플리터, 커브,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투수로 주목받았다. 마이너리그 통산 7년 성적은 27승 21패 평균자책점 3.72.
PHILADELPHIA, PENNSYLVANIA - AUGUST 28: Austin Cox #68 of the Atlanta Braves pitches during a game against the Philadelphia Phillies at Citizens Bank Park on August 28, 2025 in Philadelphia, Pennsylvania. Emilee Chinn/Getty Images/AFP (Photo by Emilee Chinn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5-08-30 06:39:13/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출발은 순조로웠다. 지난 4월 1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데뷔전에서 6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돼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다. 그러나 두 번째 등판이었던 같은 달 8일 주니치 드래건스전에서는 3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흔들렸다. 특히 직전 등판보다 구속이 약 5㎞/h 감소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우려를 키웠다.
결국 이달 초 미국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아 연내 복귀가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나왔고 웨이버 공시로 요코하마를 떠나게 됐다. 콕스의 시즌 성적은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00(9이닝 10피안타 3실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