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코리안 빅리거' 신기록을 세웠다. Mandatory Credit: D. Ross Cameron-Imagn Images/2026-06-09 14:11:16/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코리안 빅리거' 신기록을 세웠다.
이정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샌프란시스코가 0-2로 지고 있었던 3회 말 2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투수 앤드류 알바레즈를 상대로 유리한 볼카운트(3볼-1스트라이크)를 만든 뒤 5구째 바깥쪽(좌타자 기준)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당겨 쳤다.
이정후는 지난달 15일부터 이어진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17경기로 늘렸다. 이는 2013년 추신수(당시 신시내티 레즈) 2023년 김하성(당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기록한 16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5월 중순 허리 통증이 생겨 한동안 휴식을 취한 이정후는 5월 30일 콜로라도전에서 복귀한 뒤 맹타를 이어가고 있다. 9일까지 출전한 11경기 중 4경기에서 4안타 이상 기록했다. 타율도 0.335까지 올리며 이 부문 2위까지 올라섰다. 좋은 감각을 워싱턴 시리즈까지 이어가며 한국인 빅리거 신기록까지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