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전에서 2루타를 때려낸 무키 베츠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폴 스킨스(24·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LA 다저스 타선이 폭발했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를 12-3 대승으로 장식했다. 시즌 43승 24패(승률 0.642)를 기록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4승 31패, 승률 0.523)와의 승차는 8경기이다.
이날 다저스는 6회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섰다. 선발 투수 에릭 라우어(5와 3분의 2이닝 3피안타 2피홈런 2실점)가 비교적 호투했으나 피츠버그 선발 투수 폴 스킨스(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실점) 공략에 실패했다. 스킨스는 2024시즌 NL 신인왕, 지난 시즌 사이영상을 수상한 리그 대표 에이스. 최고 98.2마일(158㎞/h) 패스트볼로 다저스 타자들을 압박했다. 승부가 기운 건 스킨스가 마운드를 내려간 직후였다.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전에서 투구하는 폴 스킨스. [AP=연합뉴스]
다저스 타선은 7회 초에만 무려 10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달튼 러싱의 좌전 안타를 시작으로 알렉스 프리랜드(안타) 오타니 쇼헤이(2루타) 앤디 파헤스(홈런) 프레디 프리먼(볼넷) 무키 베츠(안타) 렌디 데이비스(볼넷) 카일 터커(야수 선택) 라이언 워드(안타)의 활약으로 8-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타자 일순해 다시 타석에 들어선 러싱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기 전까지 단 하나의 아웃카운트도 올라가지 않았다. 다저스는 계속된 1사 만루에서 프리랜드와 오타니가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10-2로 앞선 1사 만루에서 파헤스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 2사 1,2루에서 프리먼의 중전 적시타로 12-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피츠버그는 스킨스에 이어 등판한 윌버 도텔이 0이닝 5피홈런(1피홈런) 6실점, 세 번째 투수 브랜던 비두아가 3분의 2이닝 2피안타 3볼넷 4실점(1자책점)으로 부진한 게 뼈아팠다.
Los Angeles Dodgers' Shohei Ohtani (17) slides safely into second, driving in a run with a double, as Pittsburgh Pirates second baseman Brandon Lowe, left, holds the tag, during the seventh inning of a baseball game in Pittsburgh, Tuesday, June 9, 2026. (AP Photo/Gene J. Puskar)/2026-06-10 10:51:31/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