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뉴욕은 NBA 챔피언이지만, 적어도 한 명의 슈퍼스타가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오프시즌을 앞두고 내년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지 않는다'고 15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국 각지의 스포츠 베팅 업체에서 뉴욕은 샌안토니오 스퍼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보스턴 셀틱스보다 배당률이 낮게 책정됐다. 베팅 업체 중 하나인 드래프트킹스에서 뉴욕의 배당률은 +650. 예를 들어 닉스 우승에 100달러(15만원)를 걸면 650달러(98만원)를 순이익으로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지난 15일(한국시간) 열린 NBA 파이널의 한 장면. [신화=연합뉴스]
또 다른 미국 매체 CBS스포츠에 따르면 드래프트킹스에서 가장 배당률이 낮은 건 샌안토니오로 +250이었다. 그 뒤를 오클라호마시티(+260) 보스턴(+550) 순으로 이었다.
뉴욕은 플레이오프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1973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빅터 웸반야마가 이끄는 샌안토니오를 4승 1패로 완파했다. 그러나 차기 시즌 전망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현지 베팅업계는 우승 팀 뉴욕보다 샌안토니오의 전력이 더 강할 것으로 평가하며, 샌안토니오를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