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가 신형 드라이버에 이어 롱게임 클럽인 'GTS 페어웨이 우드' 2종(GTS2, GTS3)을 출시한다. 타이틀리스트는 "기존 모델 대비 무게중심(CG)을 낮고 깊게 재배치하고, 조절식 웨이트 시스템과 신형 페이스 구조를 도입해 탄도 확보와 관용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GTS 라인업의 주요 구조적 변화는 '랩어라운드 컴포지트 크라운' 설계다. 기존 모델과 달리 복합 소재 크라운 영역을 클럽 헤드 측면부까지 연장하여 약 16g의 여유 중량을 발생시켰다. 확보된 무게를 헤드 하단부로 집중시켜 무게중심을 낮춤으로써, 임팩트 타점이 페이스 하단에 형성될 경우에도 안정적인 탄도와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와 함께 리딩 엣지가 지면에 보다 가깝게 밀착되도록 솔 디자인을 수정해 다양한 라이 조건에서의 컨택 안정성을 도모했다.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 인서트가 헤드 하단부까지 이어지는 '단조 L-Cup 페이스' 구조를 채택해 페어웨이에서의 타격 일관성을 방어했다. 시각적으로는 기존 블랙 페이스 대신 명암비가 높은 실버 색상으로 페이스를 마감했다. 이는 어드레스 셋업 시 페이스 면의 가시성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얕은 페이스가 적용된 모델에서 헤드가 더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주기 위한 설계다. 이러한 변화는 실제 투어 선수 테스트에서도 이러한 변화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는 게 제조사의 설명이다.
구질 및 탄도 튜닝을 위한 '듀얼 웨이트 시스템'은 두 모델에 공통으로 탑재된다. 힐과 토우에 위치한 조절 웨이트를 통해 무게 배분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원하는 볼 비행 특성에 맞춘 퍼포먼스 튜닝이 가능하다. 힐 11g, 토우 5g의 웨이트가 기본 장착되며, 사용자의 스윙 궤도와 요구 구질에 맞춰 무게추 교체를 통한 세밀한 중량 배분 조정이 가능하다.
사진=타이틀리스트 제공
신제품은 타깃 플레이어의 스윙 성향에 따라 두 가지 헤드 형상으로 나뉜다. GTS2는 상대적으로 낮은 페이스와 확대된 헤드 체적을 통해 관용성을 극대화하고 쉽게 공을 띄울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델로, 얕은 어택 앵글을 구사하는 골퍼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13.5도 로프트 모델의 경우 탄도 특성을 고려해 예외적으로 높은 페이스를 유지했다. 반면 GTS3는 깊은 페이스와 콤팩트한 헤드 디자인을 채택해 다운블로 타격을 구사하거나 정교한 샷 컨트롤이 필요한 골퍼를 겨냥했으며, 선택폭 확장을 위해 21도 로프트 옵션이 라인업에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