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 화백이 건강 이상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최근 낙상 사고로 치료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허영만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최근 넘어져 다치는 바람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건강을 회복 중이지만 방송 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백반기행’ 종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주식회사 허영만은 전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허영만 화백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해 현재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당분간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7년 간 고정 출연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또한 제작진과의 협의를 통해 시즌 1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TV조선 측도 “오랜 시간 쉼 없이 달려온 허영만 화백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한 제작진 역시, 아쉬움을 뒤로하고 ‘백반기행’ 시즌1의 아름다운 쉼표를 찍기로 뜻을 모았다”고 종영을 공식화했다.
한편 허영만 화백은 1947년생으로, 1974년 신문 만화 ‘집을 찾아서’ 연재로 데뷔했다. 이후 ‘각시탈’ ‘무당거미’ 등 다양한 만화를 연재하던 그는 ‘미스터 손’ ‘날아라 슈퍼보드’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대표작 ‘타짜’(1999), ‘식객’(2003~2010)은 드라마·영화화까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