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재환. SSG 제공
SSG 랜더스의 김재환이 홈런 3방으로 7타점을 쓸어 담으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SSG는 2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5 대승을 거뒀다.
SSG의 홈런 타자 김재환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재환은 2점 홈런, 만루 홈런, 솔로 홈런 등 3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홀로 7점을 쓸어 담았다. 3연타석 홈런은 KBO리그 역대 59번째 진기록이다.
김재환은 1회 첫 타석부터 아치를 그렸다. 정준재의 2루타로 만들어진 2사 3루에서 김재환이 2점포를 쏘아 올리며 선취점을 가져왔다.
3회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선두타자 박성한, 정준재, 에레디아의 3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맞은 SSG는 김재환의 만루포로 6-0까지 달아났다.
SSG 김재환. SSG 제공
김재환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5회 1사 상황서 솔로포까지 쏘아 올리며 3연타석 홈런에 성공했다. 시즌 9·10·11호포를 연달아 쏘아 올린 것이다.
NC는 6회에야 점수를 냈다. 선두타자 안중열의 볼넷과 김주원의 안타 등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폭투로 첫 득점을 올린 뒤, 박민우의 적시 2루타, 상대의 폭투 등으로 총 3점을 올리며 쫓아갔다.
하지만 SSG도 7회 초 3득점 빅이닝으로 응수했다. 시작은 또 김재환이었다. 선두타자 김재환의 안타에 이어 상대 실책, 최지훈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2사 1, 3루에서 김성욱의 3점포로 다시 7점 차로 벌렸다.
SSG는 8회 전의산의 희생플라이와 9회 박성한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더 뽑아내면서 12-3까지 달아났다.
NC는 9회 말 선두타자 천재환과 최정원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박시원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뒤였다. SSG가 5연패에서 탈출했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