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유럽 축구 이적설을 다루는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21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틀레티코가 이강인과의 개인 계약 조건에 대한 완전한 합의에 근접하고 있다”면서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의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으며, 양측의 협상은 이미 상당히 진전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인용했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로마노 기자는 20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레버쿠젠)와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설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현재 구단은 그리말도와 합의가 된 상태이며, 이강인의 대해서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발언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윙어로 기용하길 원한다. 그는 “이강인은 아틀레티코가 매우 높게 평가하는 선수이며, 이 거래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작업 중”이라고 했다.
이강인은 지난 2023년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 공식전 124경기 16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 리그1 3연패 포함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품는 등 트로피 진열대를 가득 채웠다.
하지만 계약 만료 2년을 남겨두고 결별 가능성이 언급된다. 출전 시간 확보를 원하는 이강인이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지난겨울부터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태극마크를 달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서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득점을 도와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어진 멕시코전에서도 90분 동안 슈팅으로 이저진 키 패스를 3차례나 기록하는 등 분전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