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프랑스 대표팀 출신 윙어 마이클 올리세(25·바이에른 뮌헨)와의 이적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레알은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서를 발표하며 “구단은 올리세를 포함한 그의 대리인, 주변인 등과 어떠한 직간접적 접촉을 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전했다.
최근 일부 매체에선 레알이 올리세를 영입하기 위해 2억 유로(약 3515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준비 중이라 보도한 바 있다. 앞서 구단 선거에 나선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선거 공약으로 대형 영입을 예고했을 때, 유력 후보로 언급된 게 바로 올리세이기도 하다.
하지만 레알은 올리세 이적설을 부인하면서 “구단은 뮌헨과 오랜 세월에 걸쳐 상호 존중과 협력, 존경을 바탕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면서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추측이 유포되는 것에 유감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구단 소속에 대한 잠재적 관심은 구단들 사이에서 먼저 논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리세는 2025~26시즌 뮌헨 소속으로 활약하며 공식전 22골 3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 멤버이기도 하다. 이미 앞서 세네갈과의 경기에선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선제골을 돕기도 했다.
한편 레알은 이번여름 베르나르두 실바,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는 등 전력을 보강 중이다. 수비진 강화를 위해 마르크 쿠쿠레야를 영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공격진 영입 후보였던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향한 제의는 아틀레티코로부터 거절당하기도 했다. 이후 올리세 이적설이 잇따랐지만, 구단이 성명서를 통해 극구 부인하며 루머를 잠재운 모양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