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3-6으로 패했지만 시즌 타율을 0.328에서 0.331까지 끌어올려 부문 1위 오토 로페스(마이애미)와의 격차를 1리까지 좁혔다. 이날 맞대결을 펼친 로페스는 5타수 1안타를 기록, 타율이 0.334에서 0.332로 소폭 하락했다.
San Francisco Giants' Jung Hoo Lee runs after hitting a double during the second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Miami Marlins, Saturday, June 20, 2026, in Miami. (AP Photo/Lynne Sladky)/2026-06-21 07:27:21/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회 첫 타석에서 2루타(시즌 17호)를 터뜨린 이정후는 후속 타자 드류 길버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3회와 5회에는 범타로 물러났지만, 8회 다시 한번 2루타(시즌 18호)를 때려낸 뒤 득점에 성공하며 멀티히트와 멀티득점을 완성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을 승리와 연결하지 못했다. 선발 투수 트레버 맥도널드가 3이닝 3피안타 5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한 게 뼈아팠다. 3번 타자 맷 채프먼은 5타수 무안타 3삼진, 4번 타자 라파엘 데버스가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