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팀이 네이마르(산투스)의 복귀라는 희소식 이후, 하피냐(바르셀로나)의 이탈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대표팀이 하피냐의 햄스트링 부상을 확인했다”며 “대표팀은 그의 월드컵 복귀를 희망하며 치료를 받을 거라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하피냐는 전날(20일) 아이티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전 막바지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받은 뒤 하양(본머스)과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팀은 3-0으로 이겼다.
당시 하피냐는 오른 허벅지에 이상을 느껴 추가 검사를 받았는데, 결국 최종 햄스트링 부상 진단이 나왔다.
관건은 복귀 시점이다.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축구협회는 하피냐가 완전히 제외된 건 아니며, 회복을 위해 대표팀에 남을 거라 설명했다.
하피나는 2025~26시즌 바르셀로나(스페인) 소속으로 공식전 33경기 21골 8도움을 올리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끈 윙어. 대표팀에서도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양 측면을 책임질 핵심 자원이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쉼표를 찍게 됐다.
한편 ESPN은 브라질의 부상 악령을 조명했다. 2002년 한일 대회 이후 통산 6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은 대회를 앞두고 호드리구(레알) 이스테방(첼시) 에데르 밀리탕(레알) 웨슬리(AS 로마) 등의 릴레이 부상이라는 악재와 만났다.
기대를 거는 건 네이마르의 복귀다. 그는 대표팀 발탁 전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 뒤 치료에 전념하느라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건너뛰었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감독은 오는 25일 스코틀랜드와의 조별리그 3차전서 네이마르가 복귀할 거라 밝혔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