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사진=KFA 2차전 아쉬운 패배를 맛봤지만, 홍명보호의 32강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
21일(한국시간)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행 확률은 91%다. A조에서 1위를 확정한 멕시코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확률이다.
앞선 2경기에서 1무 1패를 거둔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각각 30.42%, 18.65%다.
현재로서 한국은 조 2위 확보가 유력하다. 남아공과 3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2위로 32강에 오른다.
다만 남아공과 3차전에서 패하고, 체코가 멕시코를 꺾으면 한국은 조 4위로 탈락할 수도 있다. 그래도 옵타는 한국의 32강행이 유력하다고 관측했다.
홍명보호, 첫 경기 승리 (사포판[멕시코 할리스코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한국의 2대1 역전승으로 끝났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6.6.12 hama@yna.co.kr/2026-06-12 13:15:29/ 연합뉴스 옵타의 전망을 보면 32강 상대도 예상할 수 있다.
만약 한국이 2위로 토너먼트에 오르면 B조 2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B조에서는 현재 1승 1무를 챙긴 캐나다와 스위스가 각각 1, 2위에 올라 있다.
캐나다와 스위스는 32강 진출 확률이 100%다. 다만 조 1위 확률은 차이가 있다. 캐나다가 56.34%, 스위스가 43.66%다. 스위스의 최종 2위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만약 스위스와 만난다면 월드컵에서는 20년 만에 격돌하게 된다. 한국과 스위스는 2006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었는데, 당시 한국이 판정 논란 속 0-2로 패해 조별리그에서 짐을 쌌다.
스위스 축구대표팀. 사진=EPA 연합뉴스 오히려 홍명보호에는 1위보다 2위로 32강에 오르는 편이 낫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왔다.
홍명보호는 2위로 올라가면 B조 2위와 오는 29일 오전 4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LA는 교민이 많은 지역이라 한국이 ‘홈’ 분위기 속에서 32강전을 치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물론 오는 25일 오전 10시 열리는 남아공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기거나 비겨야 가능한 시나리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