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첫 방송하는 ENA 새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은 꿈을 이루고 돌아온 천재 영화감독 우수빈(황인엽)과 꿈을 잊은 채 사는 생계형 리포터 주이재(이혜리)의 재회 후일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트리거’, ‘경이로운 소문 1,2’ 등을 통해 사랑받은 유선동 감독이 연출을 맡고,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집필에 참여한 정은비 작가가 극본을 맡아 어른이 되어 재회한 두 남녀가 학창시절 함께 키운 꿈에 다시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선동 감독은 “꿈과 사랑, 이 두 단어를 혹시 고루하게 느끼는 분들이라면 ‘그대에게 드림’을 보면서 다시금 꿈과 사랑이라는 두 단어에 가슴이 콩닥콩닥 뛰게 될 것”이라면서 “이미 이 두 단어만 들어도 벌써 가슴이 뛰는 분들이라면 이제 가슴이 뜨거워질 차례”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저마다 꿈과 사랑을 품은 인물들이 얽힌다. 정은비 작가는 “꿈을 품고 사는 사람은 참 사랑스러운데 그런 사람을 향한 동경에서 이 이야기는 출발했다”라면서 “꿈을 가질 수 없었던 우수빈, 꿈을 잊고 살던 주이재, 꿈을 포기한 적 없는 심유건, 꿈이 필요하지 않았던 오하나까지, 이 모든 인물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순간 찬란하게 빛나는 얼굴들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짚었다.
주연을 맡은 황인엽과 이혜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유 감독은 “우리 작품의 가치를 제일 먼저 알아본 황인엽 씨는 테스트 촬영을 하는 날부터 이미 우수빈 그 자체였고 황인엽 씨의 다채로운 얼굴을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혜리에 대해서 유 감독은 “배우로서의 이성과 본능이 이상적인 밸런스를 갖추고 있다”면서 “완벽한 사전 준비와 예상치 못한 즉흥 연기, 이 두 가지를 경험하게 해준 놀라운 배우”라고 칭찬했다.
두 배우는 우수빈과 주이재를 통해 재회, 구원, 그리고 성장을 표현할 예정이다. 정 작가는 “서로의 가장 찬란했던 첫사랑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서로의 가장 아픈 상처를 잘 알고 있는 관계”라면서 “두 사람의 재회는 단순히 사랑이 다시 시작되는 계기에 그치지 않고, 함께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상처를 마주하고,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우수빈과 주이재가 30대의 사랑을 대변한다면, 20대나 그보다 어른의 사랑을 대변하는 인물 관계도 있다. 백성철과 이열음은 예상치 못한 인연으로 변화를 맞이 하는 단역배우 심유건과 톱스타 오하나 역을 맡아 풋풋하고 여린 20대의 사랑을, 이상엽과 이지민이 어른들의 짜릿한 사랑을 담을 영화제작사 대표 서인욱과 방송작가 최사랑을 연기한다.
유 감독은 “나와 비슷한 형태의 사랑, 나와 다른 형태의 각기 다른 사랑의 모습을 보면서 색다른 재미를 느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NA 새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은 오는 7월 13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