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종진(53)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에이스' 안우진의 위력투에 박수를 보냈다.
키움은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 1차전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안우진이 탈삼진 11개를 기록하며 호투했고, 조영건-전준표-유토-박정훈으로 이어진 불펜진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키움 투수진은 LG 타선을 꽁꽁 묶으며 오직 3안타만을 허용했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안우진이 에이스답게 훌륭한 피칭을 해줬다"며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5와 3분의 2이닝 동안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영건, 유토, 박정훈도 맡은 이닝을 잘 책임졌다. 위기마다 불펜진의 호투가 빛났다"고 투수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설 감독은 타선에 대해서도 "강한 투수를 상대로 타선도 활발하게 공격을 전개했다. 1회 안치홍의 선제 희생타와 김건희의 적시타로 흐름을 가져왔고, 박찬혁과 안치홍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3타점을 올린 박찬혁을 재차 언급하고, 4안타를 친 김건희의 공격 기여도 치켜세웠다.
주중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설종진 감독은 "팬 분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수민 기자 bysum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