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풋살연맹
국내 풋살구장에 대한 인증체계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풋살연맹과 리본코퍼레이션랩은 30일 서울 올림픽회관 대한체육회 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풋살구장 인증제' 태스크포스(TFT) 첫 회의를 열고 인증 기준 마련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인증제는 전국 풋살구장의 시설 수준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풋살 참여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구장마다 시설 규모와 바닥재, 안전설비, 운영 방식 등이 제각각이어서 표준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회의에는 스포츠 행정과 시설 운영, 시험·검증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인증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인증제가 단순한 시설 평가를 넘어 안전관리와 운영 품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사진제공=한국풋살연맹
주요 논의 사항은 풋살구장 인증제 도입 필요성과 인증 기준 마련, 민간 풋살장 운영자의 참여 확대 방안, 국내외 스포츠시설 인증 사례 검토, 인증·등급·사후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관계 기관과의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한국풋살연맹은 앞으로 전국 풋살장 현황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한국형 풋살구장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현장 검증을 통해 제도화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연맹 측은 인증제가 정착될 경우 이용자는 시설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운영자는 시설 개선을 위한 기준을 확보하는 등 풋살 인프라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