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설이 ‘결혼의 완성’ 촬영 중 부상을 당했던 일화와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1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 호텔에서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현 감독과 배우 남궁민, 이설, 김대명, 이상희가 참석했다.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사투를 벌이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남궁민은 아내에게 이혼을 통보한 다음 날 납치 사건에 휘말리며 도망자이자 추격자가 되는 신경외과 전문의 강태주를, 이설은 남편을 향한 원망과 애정 사이에서 갈등하던 중 납치되는 아내 고세윤을 연기한다.
범죄 스릴러인 만큼 고강도 액션신도 적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설은 “원래 몸 쓰는 걸 좋아해서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다”며 “어려운 장면은 남궁민, 김대명 선배에게 많이 조언을 구했다. 특히 남궁민 선배는 연기를 정말 사랑하는 게 느껴져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남궁민은 “이설 씨가 몸 쓰는 걸 좋아한다고 했지만 기술은 없다”며 “현장에서 세게 넘어져도 카메라에는 잘 안 보이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다음 작품에서는 그런 기술을 꼭 익혔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설은 “실제로 촬영 중 다친 적이 있었는데 남궁민 선배가 병원도 보내주셨다”며 “정말 많이 챙겨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