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버드류 아크 가수 류지수가 이탈리아 보사노바 밴드 마르키오 보사와 함께한 신곡 ‘골든 드림’을 3일 발매한다.
‘골든 드림’은 한국과 이탈리아를 잇는 약 9000km의 거리를 넘어 완성된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다. 팬데믹 기간부터 원격으로 음악 작업을 이어온 양측은 5년 만에 이탈리아 현지에서 처음 만나 함께 녹음을 진행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마르키오 보사의 수장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피에로 롬바르도는 류지수와의 첫 만남을 ‘운명’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해외 드라마 OST를 부르는 류지수의 영상을 우연히 접한 뒤 맑고 순수하면서도 깊은 아날로그 감성을 지닌 목소리에 매료됐고, 새로운 프로젝트의 뮤즈로 낙점했다.
이번 음원은 이탈리아 현지 스튜디오에서 드럼과 어쿠스틱 기타, 트럼펫을 비롯해 레오 가달레타가 이끄는 오케스트라 스트링 세션까지 모든 악기를 라이브로 녹음해 완성도를 높였다. 파올로 마뇨(어쿠스틱 기타), 파비오 델레 포리에(드럼), 알베르토 디 레오네(트럼펫) 등 유럽 재즈 신의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프리미엄 보사노바 사운드를 구현했다.
뮤직비디오는 뉴욕 출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하가 연출을 맡았으며, 이탈리아 바리의 재즈 클럽에서 촬영됐다. 류지수는 총괄 디렉팅과 편집에도 직접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총 3편의 뮤직비디오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마르키오 보사의 총괄 프로듀서 피에로 롬바르도는 “5년의 기다림 끝에 지수와 만나 이 프로젝트를 실현한 것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라며 “두 나라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문화적으로 같은 방향을 향해 걷고 있다. 음악이 이 작은 기적을 만들어냈고, 지수는 자신의 모든 예술적 재능을 이번 프로젝트에 쏟아부었다”고 전했다.
류지수는 “팬데믹부터 지금까지 국경을 넘어 같은 꿈을 꾸어왔고, 그 간절했던 시간들이 모여 마침내 ‘골든 드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포기하지 않고 매 순간을 버티며 다시 일어서는 모든 이들에게 이 곡이 따뜻한 위로이자 꿈이 실현되는 황금기 같은 노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류지수와 마르키오 보사의 협업곡 ‘골든 드림’은 3일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