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A 레이커스와 결별해 새로운 소속팀을 찾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 [EPA=연합뉴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슈퍼스타 포워드 제일런 브라운(30)을 영입하는 충격적인 트레이드를 성사한 지 하루 만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자유계약선수(FA) 르브론 제임스(42) 영입 경쟁에 뛰어들어 그를 설득하려고 한다'고 4일(한국시간)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브라운을 영입하는 대가로 폴 조지(36)와 2028년·2031년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 2028년·2030년 2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을 보스턴 셀틱스에 내주는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여기에 후속 전력 보강으로 제임스 영입까지 추진하면서 이번 오프시즌 최대 '빅무브'를 노리고 있다.
다만 제임스 영입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ESPN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가 제임스를 영입하려는 다른 팀들로 알려져 있다. 제임스는 23년에 걸친 역사적인 커리어를 이어갈 다음 행선지를 결정하기 전에 시간을 주고 신중히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는 브라운에 이어 득점형 가드 앤퍼니 사이먼스까지 영입하며 로스터를 강화했다. 우승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제임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다. 관건은 역시 계약 조건. ESPN은 '필라델피아는 제임스에게 베테랑 최저인 약 390만 달러(60억원)만 제안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FILE - Los Angeles Lakers forward LeBron James, left, takes a pass as Oklahoma City Thunder guard Shai Gilgeous-Alexander defends during the first half of Game 3 in a second-round NBA basketball playoffs series May 9, 2026, in Los Angeles. (AP Photo/Mark J. Terrill, File) FILE PHOTO/2026-07-04 01:31:45/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편 제임스는 NBA 23년 통산 평균 26.8점 7.5리바운드 7.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통산 4만3440득점을 올려 이 부문 역대 1위에 오른 리빙 레전드. 2025~26시즌에는 60경기에 출전, 평균 20.9점 6.1리바운드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