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구단은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베니지아노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베니지아노는 올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 2승 5패 평균자책점 6.10으로 부진했다. 직전 등판인 지난 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 베니지아노의 투구 모습. SSG 제공
가장 큰 문제는 이닝 소화 능력이었다. 베니지아노는 올 시즌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단 한 차례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피안타율도 0.302에 달하는 등 등판할 때마다 상대 타선에 고전하며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SSG는 시즌 도중 결단을 내렸고, 베니지아노와의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시즌 7연패(1무 포함)를 당하며 리그 9위까지 추락한 상황. 구단은 '신규 외국인 선수 영입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